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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가격 재원

벤츠 E클래스 Benz E-class벤츠의 가장 중심이 되는 라인업 E클래스입니다. 가격은 6,730부터 10,83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고 엔진은 가솔린, 디젤연료로 배기량 1,950~2,999cc를 보이고 있습니다. I4, I6의 싱글터보가 장착되고 변속기는 9단자동변속기가 장착됩니다. 출력 194~367hp, 토크 35.7~51kg.m를 보이고 연비는 복합 9.1~13.2km/ℓ 도심 8~12.2, 고속 11.2~14.7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차량의 제원은 전장 4,940mm, 전고 1,460~1,475mm , 전폭 1,850~1,860mm, 축거 2,940mm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차량 하이라이트럭셔리 세그먼트의 기준.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을 만큼 역동적이며, 기품있고, 우아합니다. The new E-Class 세단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경험하십시오.역동적인 파워돔이 장착된 전면부.새롭게 디자인된 트렁크 리드 및 리어 범퍼.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및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자인매력적인 디자인.민첩성과 우아함을 모두 표현하는 완벽한 디자인을 확인하십시오. 익스테리어시선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디자인.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리어 익스테리어와 고급스러운 휠 디자인은 모든 이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오늘은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중심 모델이자 5시리즈와 영원한 라이벌로 이상하리만치 우리나라에서만 만만하게(?) 바라보는 모델,

바로 2023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벤츠코리아가 벤츠 글로벌 본사와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결제조건을 계약했는지 모르겠지만 2021년 연말에 이어, 2022년 9월 이후 입항 물량에 대해서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는데요.

작년에 경우에는 그래도 트림별로 소비자분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이 대거 추가되었고 가격 인상 폭도 최소화하려는 모습이 보였던 것에 반해,

2023년형의 경우에는 반도체 부족 문제로 빠진 핸즈프리 액세스(트렁크 킥모션)만 정상화하는 수준에 새롭게 AMG Line만 상태에서 저세상급으로 가격을 올려 솔직히 자동차 블로거인 제 입장에선 5가 아닌 E를 사야 하는 이유 자체를 모르겠네요.

다행히 아직까지 국내 최대규모의 장기렌트, 리스 전문 기업인 KS오토플랜에서 가격 인상 전 2022년형 재고를 빠르게 확보한 상태인데요.

사업자분들이나 사전청약, 특별공급 지위를 누리고 계신 분들은 빠른 출고와 함께 가격적인 베네핏도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합니다.

2023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제원 정보

· 차종 : 2023 E220d 4MATIC (W213)

· 등급 : AMG Line

· 주요 제원

- 엔진사양 : L4 디젤 엔진

- 엔진형식 : 싱글터보

- 배기량(CC) : 1,993

- 연비 : 자동 13.7km/l(2등급)

- 승차인원 : 5인승

- 구동방식 : 전자식 4륜 구동

- 최대출력 : 200hp

- 최대토크 : 44.9kg.m

- 전장 : 4,940

- 전폭 : 1,860

- 전고 : 1,475

- 축거 : 2,940

- 공차중량 : 1,895kg

- 전륜 타이어 : 245/40/19

- 후륜 타이어 : 275/35/19

· 추가 옵션 : 해당사항 없음

2023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E 220d 4MATIC AMG Line 모의견적

· 옵션 포함 차량 가격 : 85,300,000원 (개별소비세 3.5% 기준)

+ 취·등록세 : 5,428,180원

+ 공채금액(할인) : 901,230원 (경기도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BMW 5시리즈와 달리 파워트레인에 따라 아방가르드, 익스클루시브, AMG Line, 4MATIC 여부 등 패키징 차별화를 통해 어찌 보면 재고 수급 및 관리 수준에서 상당한 이점을 갖고 있다.

물론 두 브랜드의 가격정책과 패키징을 자세히 뜯어보면 마치 그물망을 펼쳐놓은 것처럼 6,000만원부터 9,000만원대까지 그물망처럼 판매 간섭을 피하고 있는데

이번 E클래스 가격 인상으로 인해 그러한 균형(?)이 깨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두 모델 모두 글로벌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시장을 대표하는 차량이다 보니 이번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와 SUV 선호 현상으로 인한 생산량과 판매량 감소를 피하기 어려웠는데

북미시장에 경우 2020년 E클래스가 19,187대, 5시리즈가 26,785대가 판매되었고, 2021년에는 각각 20,947대, 24,523대를 기록했다.

또한 유럽시장에서는 2020년 E클래스가 70,171대, 5시리즈가 59,814대, 2021년에는 각각 53,654대, 52,936대로 집계되었다.

국내에 경우에는 2021년부터 벤츠코리아가 E클래스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 인상폭은 합리적인 선으로 유지해 5시리즈와 판매량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데

수치로는 2021년 E클래스가 26,081대, 5시리즈가 17,738대로 8,200여대가 넘는 판매량 차이가 나타나고 있지만

사실 E클래스는 모든 통계에서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도 함께 AMG 모델까지 집계되기 때문에 라인업 쪼개기와 고성능 라인업인 M5가 별도 모델로 존재한다는 걸 감안하고 보셔야 한다.

· 2022(MY22)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가격 (2021년식 대비 가격 인상 금액)

- E250 아방가르드 : 67,300,000원 (280만원↑)

- E250 익스클루시브 : 70,300,000원 (140만원↑)

-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 78,800,000원 (330만원↑)

- E220d 4매틱 AMG Line : 82,800,000원 (490만원↑)

- E350 4매틱 아방가르드 : 86,800,000원 (200만원↑)

- E350 4매틱 AMG Line : 91,200,000원 (240만원↑)

· 2023(MY23)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가격 (2022년식 대비 가격 인상 금액)

- E250 아방가르드 : 69,600,000원 (230만원↑)

- E250 익스클루시브 : 72,900,000원 (260만원↑)

- E250 AMG Line : 76,100,000원 (신설)

-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 81,200,000원 (240만원↑)

- E220d 4매틱 AMG Line : 85,300,000원 (250만원↑)

- E350 4매틱 아방가르드 : 단종

- E3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 90,100,000원 (신설)

- E350 4매틱 AMG Line : 94,100,000원 (290만원↑)

필자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고 있는 젊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감각에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 중 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 시작을 알리는 차량이 국내 기준으로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었고 이후 S클래스 역시 동일한 디자인 테마로 차량이 출시되어 한층 젊은 연령층에서 접근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모델로 거듭났다.

구체적으로는 AMG 라인의 경우 볼륨감 있는 파워돔 보닛과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AMG 5 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적용해 신선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고

익스클루시브의 경우 아우디의 싱글 프레임 범퍼를 연상케하는 범퍼와 그릴을 통해 보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인테리어의 역시 이미 수년째 사용하면서도 여전히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꼽히는 랩-어라운드(wrap-arround) 레이아웃에 흔히 '잠자리 핸들'로 통하는 스티어링휠을 적용해 더욱 화려하면서도 우아하다는 피드백을 분명히 전해주고 있고

E220d AMG 라인의 경우 통풍시트와 부메스터 3D 사운드 시스템, 360도 카메라, 파노라믹 선루프 등 국산 차량들 못지않은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확보하고 있다.

참고로 벤츠의 경우 이미 몇년 전부터 브라운 시트와 같은 밝은색 컬러 시트를 선택할 경우 43만원의 추가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의 경우 3개월, 4개월 더 기다리더라도 밝은색 시트를 구매하는 걸 추천드리고, 밝은색 시트 관리가 어렵다는 분들에겐 "머리 염색 빼고는 조심하실게 없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

다만 E클래스의 2열 공간의 경우 정통 세단을 지향하며 승하차를 위한 공간부터 레그룸이나 헤드룸까지 충분하게 확보했지만 시트의 본질적인 착좌감(착석감)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5시리즈 대비 엉덩이 시트의 길이가 짧고 각도가 너무 평평해 앉았을 때 허벅지에 대한 밀착감이 다소 떨어지고, 등받이와 맞닿는 엉덩이 부분도 조금 덜 파여져있어 앉았을 때의 편안함이 다소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다만 트렁크 용량의 기본 540리터(L)로 실내 거주공간에 집중한 제네시스 G80보다 27% 정도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데

수치 자체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유모차나 골프백을 싣게 되면 그 차이가 더욱 명확해지며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자 패밀리 세단으로서 충분한 기본기를 확보하고 있다.

벤츠 E클래스 AMG 라인의 주행 감각은 과거와 달리 기본기 중심의 변화가 엿보인다.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엔진이나 파워트레인에 대한 니즈 보다 빠르게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주행거리를 통한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대부분의 완성차가 그러하듯 이미 만들어진 하드웨어에 전자제어 로직 완성도를 높이고 세밀하게 조율하는데 집중한 결과다.

다시 말해 이전보다 가속 페달의 반응성과 변속 감각 모두 늘어지고 답답하다는 느낌 없이, 정차 시 부드러운 출발과 재가속 시 적절한 단수를 찾아가는 묵직함 움직임을 지향하고 있다.

물론 이는 필자 좋아하는 BMW 5시리즈의 칼 같은 반응성과 쫀쫀한 핸들링, 경쾌한 사륜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주행 감각으로 과거만 하더라도 조금은 '지루하다.'라고 표현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뒷좌석에 아기와 아내를 태우고 주행해야 하는 아빠 입장에선 벤츠 특유의 안정감과 후반부까지 이어지는 토크가 오히려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나 E220d AMG 라인은 Lowering(스포츠) 사양의 어질리티 컨트롤 서스펜션(전자식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코너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상황에서 한결같이 안정적인 롤 센터를 유지해 주는데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에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 기능이 탑재된 Comfort 사양의 서스펜션이 제공되어 보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만끽할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벤츠 E클래스는 노면 소음과 풍절음에 있어서 묘하리만큼 경쟁 모델들 대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필자는 G80 > ES300h > 5시리즈 > E클래스순으로 캐빈룸 안에서의 정숙성을 정리할 수 있었다.

참고로 위 순서는 소음 측면에서 평가일 뿐 종합 평가와는 차이가 있다.

오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중심 모델이자 매년 200만원 이상의 가격을 올리고 있는 배짱 장사의 끝판왕, 2023 E클래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솔직히 2022년형 모델만 하더라도 필자는 '그래도 상품성 자체는 많이 좋아졌다.'라고 포장을 했었지만 2023년식은 상품성 개선 없이 가격만 인상한 만큼 더 이상 쉴드가 어려울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