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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최근 원전과 관련해서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데 방산에 이어서 원전도 폴란드에 수출하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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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전망에 대한 최신 정보를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업분석, 배당금, 실적, 주가 시세와 핵심 전망 포인트 등을 살펴보면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기업 분석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중공업이라는 이전 사명으로 기억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이 있을텐데, 1962년 9월에 설립되어 오랫동안 발전설비, 산업설비, 제철, 제강품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하는 기업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원자력 사업과 관련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원전 사업을 몇 단계에 걸쳐서 진행을 하는데 400억 달러 규모의 1차 건설은 미국의 경쟁사인 웨스팅 하우스에서 따냈습니다. 원래 미국의 웨스팅 하우스, 한국수력원자력, 프랑스 전력공사 EDF가 입찰에 참여했는데 1차에서는 미국과 폴란드의 대 러시아 안보협력을 이유로 웨스팅 하우스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2차에서는 한수원이 따내는 분위기입니다. 10월 31일에 서울플라자호텔에서 폴란드에서 가장 큰 민간 발전사인 제팍, 폴란드 전력공사인 PGE와 퐁트누프 지역에 발전소를 짓는 LOI(협력의향서)와 MOU(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1차 건설은 폴란드 정부가 주도했다면 2차 건설은 민간이 주도하는 방식인데 법적인 효력이 없기 때문에 100% 수주했다고 말할 순 없지만 협력 대상의 최우선 기업을 한국으로 정했기 때문에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수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번 네옴시티와 관련해서도 한 기업이 아니라 여러개 기업이 동시에 수혜를 받는 것처럼 발전소와 관련해서 각 부품별 공정별로 여러 기업이 참여하게됩니다. 마치 한국수력원자력이 일을 따내서 관련 기업에 일감을 나눠주는 형태인거죠. 그 중 하나가 두산에너빌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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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용 및 3분기 실적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탄소 발전과, 리튬 회수, 3D 프린팅 분야 등 미래 먹거리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원자력 관련 기업이였으나 문재인 대통령 시절 탈원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다각화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메인이 신재생 에너지(풍력,수소), 발전용 플랜트라는 것을 보실 수 있는 쉽게 말하면 사명 그래도 에너지와 연관이 깊은 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이번에 폴란드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해서는 발전용 플랜트 기자재 부분이 포함이 되겠네요.

그 외에도 미래 먹거리로 대표되는 수소에너지나 소형모듈원전, ESS 등도 매출 규모가 상당히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3분기 실적을 보시면 2분기 대비해서 매출액이 3%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35.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증가했지만 2분기 대비해서는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전년대비해서 28.3% 증가했습니다.

2020년에 탈원전 정책으로 최저 영업이익인 1541억원을 기록했던 때와 다르게 올해는 4분기까지 더하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최근 미국의 IRA 법안을 비롯해 유럽의 탄소배출저감 정책 등에 힘입어 풍력이나 태양광같은 신재생 에너지가 빛을 보고 있는데 최근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인 오스테드와 '행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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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를 보시면 두산에너빌리티 외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실적이 50% 이상을 차지하는데 북미 지역에서 가격 인상과 소형 장비 판매가 늘어서 전년 동기 큰 폭으로 매출이 늘었습니다. 3분기에만 매출이 2조 378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나 늘었습니다. 수소전지를 만드는 두산퓨얼셀은 매출 비중이 아직 크지는 않습니다.

이런 Project와 매출이 긴밀히 연결된 경우 그 동안의 수주한 Project가 얼마나 되는지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데 올해 상반기에 수주한 금액만 2조4885억입니다. 대부분의 수주가 원자력, 풍력,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와 연관이 있습니다.

3분기는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었는데 3분기까지 예상 수주액은 4조 7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습니다. 이번년도부터 기지개를 펴는 모습입니다. 올해 전체 수주 예상금액은 7조9000억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이집트 원자력발전소와 중동 복합화력 프로젝트가 수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양극재 생산기업인 엘엔에프와 협력해서 리튬을 양극재 소재로 재활용하는 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폐배터리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인데 정말 미래 에너지원으로 기대받는 모든 종류의 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

11월 9일 종가 기준으로 15,950원 시가총액은 10조 1810억원입니다. 두산그룹이 지주사이고 에너빌리티는 계열사로 있는데 올해 두산이 블록딜로 지분을 매각하면서 큰 폭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자금확보를 위해 유증을 단행해서 주가가 추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21년에 30,886원까지 찍었다가 유증을 진행하면서 하락과 반등을 계속하다가 최근 전 세계 글로벌 경기 둔화로 큰 폭으로 하락을 했다가 다시 원자력발전소와 친환경 사업이 살아나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롤러코스트)

시장의 반응은 정직합니다. 폴란드 원자력 발전소 사업에 대한 기대와 추가적으로 체코의 원전사업 그리고 해상풍력에 수주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면 원자력을 포함해 신재생에너지에 몰빵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주는데 미래를 본다면 좋은 쪽으로만 보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사업이고 특히 유럽의 경우 천연가스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폴란드의 원전건설만 보더라도 앞으로 유럽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에상입니다.

어쩌면 지금 바닥을 형성하고 튀어오르려고 웅크린 단계라고 여겨지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위 내용은 투자를 권고하는 내용이 아니고 제가 공부한 것을 공유하는 것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